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로 인한 방사성 물질이 한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일본 대지진 여파로 폭발한 후쿠시마 원전과 관련해 "방사능 누출로 인한 국내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돼 확산될 경우 일본 열도 동쪽인 태평양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 유입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당분간 러시아에서 일본 쪽으로 편서풍이 불기 때문에 방사성 물질이 대거 유출되더라도 우리나라에는 당도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됐다.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