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서 즐기는 봄꽃놀이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전을 찾은 시민들/ 출처=서울시

 

        
봄바람에 꽃잎이 흩날리는 봄을 맞아 서울시가 오는 14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서울, 꽃으로 피다' 전시전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서울, 꽃으로 피다'는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지원하는 시민 주도형 도시녹화운동이다. 

이번 전시전은 새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봄소식을 전하고 녹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 꽃으로 피다'에서는 옥상 텃밭과 문래동 목화마을 등 37곳이 소개되며, 식물을 세밀하게 표현한 보태니컬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전시 첫날인 6일에는 2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한 허브 식물 만들기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도 시는 녹색 문화의 확산을 위해 시민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서울광장에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상징하는 꽃 조형물을 설치해 봄 분위기를 연출한다. 

최광빈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봄을 맞아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며 생활 속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자발적 녹색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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