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벚꽃 개화시기 발라져 <영상=나무하나 유튜브>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가 작년보다 1일 빨라졌다.

기상청은 2일 서울의 벚꽃이 개화했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작년보다는 1일 빠르고 평년보다는 8일 빠르다.

서울의 벚꽃 개화는 서울기상관측소 안에 있는 관측 나무를 기준으로 발표한다.

벚꽃과 같은 다화성 식물은 한 나무에서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활짝 피었을 때를 개화로 본다.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 정도로 4월 7~8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유튜브 캡처

 

한편 매해 벚꽃축제를 진행해 온 여의도에서는 올해 벚꽃축제를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제 12회 영등포 여의도 봄꽃' 벚꽃축제는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근처 여의서로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여의서로 1.7km 구간에서는 벚꽃나무로 유명한 왕벚나무를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등 각종 봄꽃과 함께 꽃으로 만든 조형물, 야간 조명의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영등포구에서는 여의도 벚꽃축제가 열리기 전날인 3일부터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binia96@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