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환경TV> 진행 정순영 아나운서

펠레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3000만 달러 상표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9일 AP통신 등은 펠레가 삼성전자의 작년 10월 뉴욕타임스 광고에 자신의 이미지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증거가 있다며 3월 초 시카고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펠레와의 광고 계약 협상이 결렬된 후 펠레와 닮은꼴 모델을 광고에 기용했습니다.

 

이에 펠레는 삼성이 초상권 가치를 훼손했다며 손해배상 3000만 달러를 요구했습니다.

여기에 경기장면의 축구 선수가 펠레의 주특기인 바이시클 킥 동작을 하고 있어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앞서 마이클 조던은 2009년 대형 슈퍼마켓 체인 2곳을 상대로 상표권 침해소송을 제기하고 6년에 걸친 공방 끝에 고액의 손해배상 합의를 끌어낸 바 있습니다.

 

[정순영의 생쇼]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디어 환경을 바라보는 환경TV의 생각입니다.

binia96@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