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0일)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적으로 맑으나 서해안과 강원도영서 일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다.

사진=기상청

 

현재 서울 12.9도, 춘천 11.5도, 강릉 17.8도, 여수 14.8도, 부산 19.3도로 비교적 높은 기온을 보이며 따뜻한 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서울, 경기, 강원을 비롯한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외출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강원도영동과 충청북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제주도 일부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사진=유투브 캡처

 

미세먼지가 많고 건조한 날엔 물 섭취가 아주 중요하다. 미세먼지와 황사 극복방법으로 ‘삼겹살’이 거론되곤 하는데 삼겹살이 도움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전해진다. 대신 물을 많이 섭취하라고 권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물의 하루섭취량은 2L가량으로 보고 있는데, 이러한 물을 7차례, 혹은 8차례로 나눠서 마시게 되면 적절한 수분함량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수분 부족이 장기화될 경우 편두통으로 발전하거나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으니 물 마시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물을 무조건 적으로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을까.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고 한다. 자신의 몸 상태를 적절히 체크해 보고 마시는 것이 좋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질환에 따라서 물을 많이 먹어야 할지, 말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일단 물을 많이 마셔야 하는 질환으로는 폐렴, 기관지염 등 호흡기 질환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도 있다. 반면 물을 많이 마시지 않은게 좋은 질환에는 심장 기능이 떨어지는 심부전증 질환이나 투석 치료가 진행 중이 신부전증 등이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간경화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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