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루과이, 네이마르 수아레즈 골 하이라이트 <영상=Sports Highlights HD 유튜브>

브라질과 우루과이가 2-2 팽팽한 무승부를 거뒀다.

브라질은 26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5차전에서 우루과이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번 무승부로 브라질은 승점 8점으로 조 3위로 올라섰고 우루과이 역시 승점 10점으로 조 2위 자리를 지켰다.

홈팀 브라질은 최전방에 네이마르를 두고 2선에 코스타, 아우구스토, 페르난지뉴, 윌리안이, 수비형 미드필더엔 구스타보가 자리 잡았고 포백은 필리페 루이스, 다비드 루이스, 미란다, 알베스가 구성했다.

원정팀 우루과이는 최전방에 수아레스와 카바니를 두고 미드필더에 산체스, 베시노, 아레발로, 로드리게스가, 포백은 푸실레, 빅토리노, 코아테스, 페레이라가 구성했다.

경기는 브라질의 선축으로 오른쪽 측면에서 윌리안의 크로스가 올라왔고 코스타가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1분 만에 득점이 나왔다.

이어 전반 26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수비가 애매하게 처리하자 아우구스토가 골키퍼를 제치고 골을 기록했다.

우루과이도 전반 31분 산체스의 헤딩패스를 받은 카바니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맹 추격했다.

우루과이는 로드리게스를 빼고 곤잘레스를 투입, 후반 3분 페레이라의 패스를 받은 수아레스가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에서 빛나던 네이마르와 루이스 수아레스는 대표팀에서도 빛났다.

사진=유튜브 캡처

 

두 선수는 바르사에서 햄버거 내기를 했다며 이번 대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네이마르는 경기 전 “우리는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에서 우리는 경기를 앞두고 서로 이야기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이미 말했다”고 밝혔다.

그만큼 이번 경기는 서로에게 중요했기 때문에 경기가 시작하자 두 선수는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다.

MSN의 일원인 네이마르와 수아레스의 활약은 경기 내내 빛났고 결국 승부를 내지 못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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