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시민대상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2차 공모 실시

성남시는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민간에 보급하는 전기자동차 공급 2차 공모를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모 대상 대수는 모두 62대로, 보급 차종은 8종이다.

1차 공모와 달리 이번에 새로 추가된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 EV다. 이외 기아차 레이 EV, 쏘울 EV, 르노삼성 SM3 Z.E., 한국GM 스파크 EV, BMW i3, 닛산 LEAF, 파워프라자 전기트럭 피스 등이 대상이다.

성남시는 전기차를 사는 시민에 차량 구매비 5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등 900만 원을 지원한다. 여기에 정부 보조금 1,200만 원을 합하면 1대 당 2,100만 원의 보조금을 받는 셈이다.

전기차를 운용할 경우 개별소비세(최대 200만원), 교육세(최대 60만원), 취득세(최대 140만원)의 세제 혜택도 있다.

전기차는 완속 충전으로 평균 5시간을 충전하면 차종에 따라 130~180㎞가량 달릴 수 있다. 연간 자동차세는 13만 원이다.

보급 전기차 신청 자격은 공고일인 다음달 1일 기준으로 성남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공간 또는 공동이용 공간도 있어야 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이는 해당 기간 동안 전기차 제조사별 성남지역 지정 대리점을 찾아가 신청서, 주민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내면 된다.

성남시청 주차장에 설치된 충전기를 이용 전기자동차를 충전 중인 모습

 

dwk0123@naver.com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