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출처=청정원 푸드캐스트 영상 캡처

 


봄철의 입맛을 돋우고 기운까지 살리는 봄나물 '달래' 출하가 한창이다. 봄 내음을 풍기며 '식탁의 봄 전령사'로 불리는 달래의 효능에는 무엇이 있을까.

달래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마늘이나 파와 같은 식용 풀로 5~12㎝ 정도로 자란다. 

달래의 효능에 대해 정리해 놓은 '셰프가 추천하는 54가지 향신료 수첩'에 따르면 달래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해 칼슘, 칼륨 등 갖가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다.

갖가지 영양분이 풍부한 달래는 신경안정에 좋으며 자궁출혈, 위암, 종기 및 타박상의 치료제로 쓰인다. 

또한, 중국 당나라 명의 진장기가 쓴 '본초습유'에는 "달래가 암과 종양을 다스린다"고 적혀있고, 민간에서는 달래를 많이 먹으면 잠이 잘 온다 하여 불면증 치료에 사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사상체질 전문가는 "달래는 성질이 따뜻하고 약간의 독을 지니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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