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마트 월드타워점.

최근 롯데 월드타워의 저층부 개장과 함께 문을 연 이 곳은 '녹색 매장'이라는 또 다른 현판이 있습니다.

녹색매장이란 환경마크나 탄소 성적 표지 인증 제품 등 환경부에서 녹색 인증을 받은 제품들을 판매하는 마트를 말합니다.

월드타워점의 경우 롯데마트의 100번째 녹색 매장으로, 녹색 매장 지정 확대 정책을 펼치고 있는 환경부에도 그 의미는 남다릅니다.

<인터뷰> 정연만 환경부 차관

"기업이 생산하는 단계에서부터 유통까지 모든 측면의 환경적인 배려를 하고 나서, 그러고 나서도 이윤이 남아 그 돈을 공익적인 사업에 쓰는 것이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런데 기업이 생산활동이나 유통하는 단계에서 친환경적으로 하지 않고 이윤을 남겨서 환경보존 캠페인에 쓴다. 굉장히 넌센스입니다."

롯데마트는 이번 100호점 지정을 기념해 23일까지 세제, 생활용품 등 100종 이상의 친환경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환경TV 박준영입니다. 

bakjunyoung@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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