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기상예보관을 미디어전문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국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언론 노출이 많은 기상예보 업무의 성격상 기상청은 보다 효율적인 예보 전달을 위해 미디어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기상미디어선진화과정’을 신설하고 방송인 기상캐스터 출신의 강사진을 구성해 미디어 트레이닝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예보관의 업무적 특성에 따라 단기와 장기과정으로 나뉘어 미디어트레이닝과 기상미디어 전문 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기상청은 “‘기상미디어선진화과정’을 통해 예보관의 기상정보 전달력을 향상시켜, 기상선진국으로의 역량 향상에 힘쓰고 있다며 국민에게 일기예보가 좀 더 원활하게 소통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binia@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