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사흘만에 소폭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5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17달러 내린 109.53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러나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배럴당 1.23달러 오른 99.3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50달러 상승한 112.39달러에 거래됐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 하락에 따라 떨어졌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전날보다 배럴당 2.33달러 내려간 109.51달러를, 등유도 배럴당 0.48달러 하락한 130.99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경유는 배럴당 0.13달러 오른 133.40달러를 기록했다.

정지성 기자 jjangjjs0322@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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