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의 돼지사육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신고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16일 "15일 신고된 청송 파천면의 구제역 의심돼지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수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돼지 중 2마리가 전날 오전 침을 흘리고 다리를 절룩거리는 등 구제역 의심증상을 보여 농민이 당국에 신고했었다.

구제역 사태가 종료된 지난 4월 20일 이후 전국적으로는 15차례 의심신고가 있었고 모두 음성이었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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