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구글이 함께 만든 안드로이드 레퍼런스(기준)폰 '갤럭시 넥서스'가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16일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갤럭시 넥서스가 지난 14일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아이폰4S'의 라이벌 격으로 기대를 모아온 갤럭시 넥서스가 이르면 이달 중에 출시될 수 있게 됐다.

애플의 '아이폰4S'는 전파인증을 통과한 뒤 보름만에 제품이 출시됐다.

갤럭시 넥서스는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기기의 잠금 상태를 해제하는 '페이스 언록(Face Unlock)' 기능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해 웹페이지나 동영상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빔(Android Beam)' 기능을 탑재했다.

갤럭시 넥서스는 국내에서 4세대(4G) LTE(롱텀에볼루션)를 지원하지 않는 3세대(3G) 제품으로 출시돼 아이폰4S와의 정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성상훈 기자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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