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17일 ‘의약품 개발과정에서 바이오마커 응용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건강한 사람, 환자 또는 치료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체내 생물학적 반응 지표를 말하는 것으로 최근 미국 및 유럽 국가에서는 바이오의약품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 및 허가심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의약품 개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제약업체를 대상으로 유럽 글로벌 제약회사의 신약개발 동향과 임상시험 디자인 등 신약개발 전략수립부터 임상시험 진입까지 전반적 과정이 소개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내 제약업체 및 연구자가 선진 제외국의 의약품개발 동향을 한 눈에 파악하는 자리가 되고 바이오마커를 활용한 제품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순영 기자 binia@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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