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기상청

 


금요일인 오늘(11일) 전국적으로 꽃샘추위절정인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추위는 내일(12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주말인 내일 오전까지 추운 날씨가 지속 되겠고, 모레(13일)는 추위가 모두 풀릴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인 내일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다. 

기상청은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고, 충청이남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낮에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부터 낮 사이에 서울, 경기남부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0도가 되겠다.

일요일(13일)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전라남도와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가끔 비(제주도산간 눈, 강수확률 60~80%)가 오겠으며, 경남남해안은 늦은 오후에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에서 영상 4도, 낮 최고기온은 4도에서 11도가 되겠다.

주말동안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한편, 꽃샘추위가 절정을 이루면서 오늘 오후 1시부터 진행 예정이던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KBO에 따르면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kt와 넥센의 시범경기를 선수 부상 방지 차원에서 취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SK 와이번스-KIA 타이거즈(광주), 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대전) 경기도 꽃샘추위로 인해 취소됐다. 

<이제부터 날씨는 환경TV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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