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항공교통관제분야의 최신 안전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사전 예방적 관제안전 확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항공교통관제 안전관리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김포공항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개최된 이 세미나에는 국토해양부, 인천국제공항공사, 공군 등 항공교통분야 관계자 80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최근 우리나라에 도입중인 성능기반항행(PBN)에 관한 최신 정보와 항공분야 비정상 상황 사례분석을 통한 위기대처방법 등의 주제발표에 이어 참석자 들이 질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비정상 상황 사례의 재발방지 대책과 항공교통흐름관리(ATFM)의 국·내외 경향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와 함께 24시간 교대근무를 수행하는 항공교통관제사의 근무특성을 고려해 개발 중인 ‘항공교통관제사 E-Learning System'의 효율성과 활용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국토해양부는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아이디어와 의견을 항공교통관제 안전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등 사전 예방적 항공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신준섭 기자 sman321@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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