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6일 오후 3시 현재 서해5도에 황사 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지속되고 있다.

이날 현재 서울을 비롯한 서부 지방에는 내몽골과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예상보다는 황사가 약하게 관측돼 이날 오후 발표 예정이던 황사예비특보는 15시를 기점으로 해제된 상태다.

옅은 황사는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날 늦은 오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농도가 더욱 짙어질 수 있겠다.

기상청은 중국중부지방에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황사가 상층 바람이 약하다 보니 이동 속도가 느려 오는 8일까지도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늦은 오후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예상돼 전날과 비슷할 것이라고 기상청은 밝혔다.

오후 3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12.8도, 인천 10.5도, 춘천 13.7, 대전 14.2도, 부산 15.3도, 울산 16.1도, 광주17.7도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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