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태백소방서

 

지난 5일 오후 4시쯤 강원 태백시 삼수동 '귀내미마을'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에서 높이 80m의 풍력발전기 한 대가 강풍에 옆으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태백소방서에 따르면 현장 출동 당시 쓰러진 풍력발전기는 기둥부분이 파손되면서 옆으로 쓰려저 있는 상태였다.

쓰러진 풍력발전기는 2012년 풍력발전단지 내에 설치된 9대의 풍력발전기 중 하나다. 창죽풍력발전이 설치, 풍력발전시설을 운영해 왔다.

태백소방서는 사고 당시 풍력발전단지 근처에 사람이 없어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고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운영업체인 창죽풍력발전은 전날 발전단지 일대에 초속 50m에 이르는 돌풍이 잦았던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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