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을 함께 마시는 새로운 방법?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3화 중 일부 <영상=네이버캐스트>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3일 방송에서 드디어 송중기-송혜교 커플이 첫 키스를 했다. 

유시진은(송중기 분) 부대 조리실에서 숨겨둔 와인을 몰래 마시려다 강모연과(송혜교 분) 마주쳤다. 

유시진은 모연과의 첫 데이트를 떠올리며 “영화 봤습니까?”라고 질문했고, 모연이 “아니요”라고 답했다.

시진은 “왜 안 봤습니까?”라고 묻자 모연은 “누군가와 같이 보려고 했던 영화니까요. 그리고 생각했죠. 다음에 남자랑 영화볼 땐 재밌는 영화는 피해야겠다. 그 영화 천만 될 때까지 기사가 매일 쏟아지는데 그 영화는 나한테 곧 유시진이라 자꾸 생각이 났거든요”라고 시진에 대한 마음을 고백했다.

시진이 모연을 물끄러미 바라보자 당황한 모연은 “되게 먹고 싶은가 봐요”라며 와인을 시진에게 건네려 했고, 시진은 “방법이 전혀 없지는 않죠”라며 모연에게 기습 키스했다. 

유시진이 남자답게 리드하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심장은 '폭격' 당했고, 이날 시청률은 2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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