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 송중기,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장 저격’

사진=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 화면 캡쳐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극본 김은숙 김원석, 연출 이응복 백상훈, 제작 태양의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 NEW) 3화 방송분에서 유시진(송중기 분)과 강모연(송혜교 분)이 8개월 만에 우르크에서 재회했다. 

송중기의 우르크식 사랑법에 시청자들의 마음은 설렜했고, 이날 방송분은 23.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송중기는 우르크 부대에 의료 봉사팀으로 온 송혜교(강모연)와 다시 만났지만 모르는 척 지나갔다. 하지만, 바닥에 떨어져 있는 송혜교의 스카프를 집어주는 모습에서는 그의 마음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후 송혜교가 도로 위 입간판 속에 있던 해변 그림을 보고 가고 싶어 하자 송중기는 일을 마치고 부대로 돌아가던 중 송혜교를 해변으로 데리고 갔다. 

송혜교가 "해변 멀다면서요?"라고 묻자 송중기는 "머니까. 오래 같이 있고 싶거든요"라고 말하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송혜교가 해변에 남아있는 난파선에 관해 묻자 "아름다운 것에 홀렸기 때문에 난파선이 된 것"이라고 답했고, 이에 "어딘가에 홀려본 적이 있냐"고 묻는 그녀에게 "있죠. 알 텐데"라는 짧은 대답을 했다. 

무심한 듯 솔직하고 담백한 송중기의 고백은 '총알 고백'으로 불리며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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