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환경TV> 진행 정순영 아나운서

‘진짜사나이’의 여군특집에 출연한 전효성이 역시나 치킨논란으로 입소 후에도 곤욕을 치렀다.

28일 MBC '일밤-진짜사나이' 의무부사관 편으로 꾸며지는 여군특집 시즌 4에선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피에스타 차오루, 애프터스쿨 나나, 이채영, 시크릿 전효성, 트와이스 다현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선 국군의무학교에 입소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전효성은 입소할 때 팬들이 정성스레 선물해준 통닭을 들고 들어오며 교관들에게 단단히 찍혔다.

입소 전 부터 벌점을 부여받았는데 중대장은 통닭을 가지고 들어왔다는 사실 자체에 대해 김효성에게 실망한 표정을 보였다.

또 체력검정 테스트에서 전효성은 팔굽혀펴기는 물론, 3KM장거리 뛰기에서 약한 체력을 드러내 ‘구멍 병사’로 낙인되는 듯 했다.

장거리 뛰기에서 뒤처지는 전효성을 향해 교관은 “통닭 생각하고 있느냐”고 말해, 통닭 사건이 앞으로도 파란만장한 훈련 강도를 불러올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했다.

 

그러나 전효성이 연습생시절에도 전교 3등까지 하는 등 학습에 남다른 재주를 갖고 있어 그녀의 반전활약이 기대된다.

한편 전효성은 과거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자신의 노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SNL 코리아'에서 MC 유희열이 "최근 몸매에 관한 악플을 많이 받지 않나?"라고 질문하자 전효성은 "사실 상처를 안 받거나 신경을 안 쓴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효성은 "무플보다 악플이 연예인으로서 더 좋은 것 같다. 하나하나 다 소중하고 감사한 것 같다. 그런 것도 없었으면 힘들지 않았을까 싶다. 복에 겨운 걱정인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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