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번개맨으로 출연한 스틸하트 밀젠코 마티예비치 <영상=AsianPop Love 유튜브>

‘복면가왕’ 최초의 해외가수인 번개맨은 스틸하트 멤버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다.

2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은 ‘감기 조심하세요 성냥팔이 소녀’와 ‘과묵한 번개맨’의 3라운드 대결이 벌어졌다.

번개맨은 이날 방송에서 임재범의 ‘고해’를 열창하며 국민 애창곡을 흡인력 있게 소화했지만 맞대결 결과 성냥팔이 소녀가 이겼다.

번개맨은 세계적인 그룹 스틸하트의 밀젠코 마티예비치로 알려져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앞서 2라운드 두번째 대결에서는 ‘우리의 밤’과 ‘번개맨’이 실력을 겨뤘다.

‘우리의 밤’은 성숙하고 안정된 가창력을 선보였고 무대를 마치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등한 대결을 펼쳤지만 판정단의 평가는 ‘번개맨’의 승리로 돌아갔고 복면을 벗은 ‘우리의 밤’은 레이디스코드 소정이었다.

불의의 사고로 멤버 2명을 잃은 레이디스코드 소정은 이날 눈물을 보이며 판정단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울게 했다.

소정은 “많은 분들이 걱정도 하고 염려를 해줬다. 무엇을 해도 안쓰럽게 보셔서 속상했다”며, “고맙고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라고 화답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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