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한채아의 싱글라이프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가 한채아의 '엄친딸' 이미지에 대해 언급하자 한채아는 "저 공부 못했다"고 고백해 패널들을 당황케 했다.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한채아 사진=유튜브 캡처

 

평소 치우는 게 습관이 된 한채아는 요리를 할 때도 그때그때 설거지를 하고 늘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냈다.

아침 운동 후 체중계에 올라선 한채아의 몸무게는 44.8kg으로 "50kg을 넘은 적은 없다"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친구들을 불러 저녁 식사를 함께 한 한채아는 "난 내가 35살이 될 때까지 혼자 살고 시집을 못 갈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또 "연말 시상식 후 집에 오자마자 세수하고 동네 횟집에서 소주마셨다"며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22살에 배우가 되기 위해 상경한 그녀는 “처음에는 힘들고 외로움도 많이 타서 혼자 자주 울었다”며 “근데 이제는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해졌고 사랑하는 친구들, 사랑하는 일이 있으니까 혼자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KBS드라마 ‘각시탈’ 연기에 대해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연기를 시작했다. 그런 와중에 ‘각시탈’을 했는데 내가 봐도 못 보겠더라. 저 좋은 역할을 저렇게 하다니 후회스러웠다. 그 이후부터는 캐릭터에 맞게 신경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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