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국내 유일'의 환경영화제인 '제13회 서울환경영화제(www.gffis.org)' 경쟁부문 작품 공모 마감결과가 25일 공개됐다.

지난 2월 12일 마감된 이번 경쟁부문 공모에는 장편 321편, 단편 1020편이 출품돼 총 1341편의 기록적인 출품 작품 수로 '아시아 최대·국내 유일'의 환경영화제라는 명성을 이어갔다.

영화제를 주관하는 '환경재단'은 지난 해와 비교해 출품국가 수도 15% 증가(102개국→ 111개국)했다고 밝혔다.

대륙별 출품현황을 보면 ▲유럽 44.3% ▲아시아 30.3% ▲북미 15.0% ▲중남미 7.0% ▲아프리카 2.2% ▲오세아니아 1.2% 등이다. 유럽과 아시아의 적극적 참여가 눈에 띈다.

장르별로는 ▲다큐멘터리 46.2% ▲극영화 29.7% ▲애니메이션 13.0% ▲실험영화 9.8% ▲기타 1.4%로 다큐멘터리가 강세다.

경쟁부문 장·단편 본선 진출작은 서울환경영화제가 선정한 예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4월 5일 기자회견 후,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ffis.org)를 통해 발표된다.

영화제는 5월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2일까지 7일간 축제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환경영화제는 매년 세계 각국 100여 편의 우수한 환경영화를 발굴하고 소개하고 있다.

경쟁부문은 최근 2년 사이 제작된 국내외 환경영화 출품작 가운데 장·단편 우수작을 선정해 상금을 수여하는 국제환경영화 경선과 그 해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한국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환경영화를 선정, 시상하는 한국환경영화 경선으로 나누어진다.

경쟁부문 상금의 총 규모는 29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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