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한루의 봄풍경 <사진=환경TV DB>

25일 오늘 아침 영하 5~6도까지 떨어졌던 기온이 낮 동안 꽤 오르며 봄을 재촉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 낮 기온은 서울 5.5도, 대구 5.8도, 대전 4.8도, 청주 4.6도, 대구 5.8도로 어제에 비해 3도 이상 높은 상태다.

내일부터는 점차 평년기온을 회복하면서 추위가 풀리겠다.

오후 4시 현재,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에서는 내일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도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5cm 이상 눈이 쌓여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26일)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아침에 전라남북도에서 눈 또는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충청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다.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남북도에서는 새벽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또 내일 밤부터 모레(27일) 새벽 사이에 충청북도와 전라북도, 경북북부, 제주도산간에는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26일 00시부터 27일 24시까지 예상 적설량은 강원영서남부(26일),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북북부, (27일) 제주도산간, 울릉도.독도, 북한 1~5cm, 경기남부(26일), 전남북부, 경남서부내륙 1cm 내외 정도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26일), 강원영서남부(26일),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남서부, 경상북도, 제주도(27일), 울릉도.독도, 북한 5mm 내외다.

모레(27일)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충청이남지방과 제주도에서 눈 또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일부 충청북도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25일 11시 00분 이후 울산광역시,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상남도(합천군, 거창군, 함양군 제외), 경상북도(문경시, 청송군, 영주시, 안동시, 상주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순천시, 광양시, 여수시, 구례군, 곡성군, 담양군), 충청북도(제천시, 단양군, 충주시, 영동군, 보은군, 청주시)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이다.

binia96@eco-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