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슈루즈버리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Sport replay 유튜브>

맨유가 슈루즈버리 타운에 완승을 거두고 FA컵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맨유는 23일 새벽 4시 45분 슈루즈버리와의 2015-16시즌 잉글리시 FA컵 16강 경기서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전반 37분 공격 상황에서 스몰링이 슈네이덜린의 헤더 패스를 받아 골을 기록했고, 전반 추가시간 2분, 마르시알이 얻어낸 프리킥을 마타가 해결하며 맨유에 추가골을 안겼다.

후반 16분 에레라의 크로스를 이어받은 린가드가 맨유의 3번째 골까지 뽑아내며 결국 승리를 가져갔다.

이 경기 승리로 맨유는 FA컵 8강행을 결정지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에서 4강을 두고 격돌한다.

당초 영국 ‘인디펜던트’ 등 다수의 현지 언론은 “맨유가 슈루즈버리전서 패배한다면 루이스 판 할 감독은 경질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영국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역시 무리뉴 감독을 을 차기 맨유 감독으로 무게감 있게 보도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그러나 맨유는 많은 우려와 소문에도 불구하고 경기력과 결과로 자신들의 가치를 증명하며 결국 맨유는 맨유라는 스스로의 실력을 검증받았다.

미틸란드전까지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28일 예정된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 홈경기도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5위에 머물고 있는 맨유는 3위 아스날을 잡아야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대한 희망을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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