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김장철을 대비해 배추, 무, 젓갈류 등 김장용 농수산물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용 농수산물의 잔류농약, 중금속 등의 안전성 검사와 아울러 원산지 점검도 병행 실시한다.

이날부터 12월16일까지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비롯한 도매시장과 전통시장 그리고 대형유통점에 유통 중인 배추, 무, 마늘, 고춧가루, 굴, 새우, 젓갈 등 김장용 농수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대장균군, 보존료 등의 항목을 검사하게 된다.

오는 21일부터 11월25까지는 도매시장 3곳, 전통시장 4곳의 김장용 농수산물에 대해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여부, 원산지 표시 손상 및 혼동 표시, 표시방법 위반행위 등을 중점 점검한다.

검사결과 부적합 농수산물은 압류․폐기하고 생산자 및 원산지 표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권윤 기자 amigo@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