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29일 경북 청도군 남남동쪽 8km지역에서 규모 3.0에 가까운 지진이 잇따라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그러나 기상청은 지진횟수와 규모가 예년 수준으로 큰 걱정은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들어 대구 경북에서 발생한 지진은 모두 4차례, 이는 올해 국내서 발생한 20건의 20% 해당된다.

29일 청도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 2.9로 일부 시민들은 땅이 울리거나 건물이 흔들리는 것을 느꼈다고 반응했으나, 지진 규모에서 보면 올해 2월 제주 3.7지진이나, 지난해 2월 울산 3.3 에 비해서는 낮은 편이다.

다만 육지에서 발생했기에, 시민들이 체감 강도가 높았다는게 기상청의 설명이며, 대구,경북재해대책본부에 지진 피해가 접수되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은 피부로 느낄수 있는 유감지진에 해당하며“통계.과학적으로 볼때 이번 지진은 위험하다고 판단할 개연성이 전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상훈 HNSH@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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