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이번 추위는 내일(16일)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추위는 북극 한기가 남하해서 발생했다.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에는 서울 등 중부지방에서 약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김용진 통보관은 “내일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 아침기온이 서울 영하6도, 수원 영하5도, 대전 영하 5도, 전주와 군산 영하3도이고 낮에는 서울과 인천 2도, 대전, 청주는 4도에 머물러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이 시각 제주도산간지역, 광주광역시, 전남 영광군과 장성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도 산간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15일)과 내일 눈이 내린 곳에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아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이제부터 날씨는 환경TV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