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환경TV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기상청이 설 연휴 기간 기상 전망을 발표했다. 

오늘(4일) 기상청은 귀성길이 시작되는 5일부터 7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다만, 전라남북도 서해안, 강원 동해안, 제주도는 눈 또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또 설날인 8일엔 전국에 구름이 끼지만 서울, 경기도 강원 영서 일대는 늦은 오후부터 눈 또는 비가 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귀경길인 9일부터 10일엔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5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다소 추운 날씨를 보이다 7일부터 기온이 점차 상승할 것"이라며 "9부터 10일까지는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8~10일 오전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경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bakjunyoung@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