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의 배우 안재홍이 극중 역할과 비슷한 열애에 빠졌다.

안재홍 소속사는 열애설 보도가 나자마자 27일 "안재홍이 5살 연하 학교 후배와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안재홍의 열애사실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자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일"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의 여자친구 역시 연극을 전공한 건국대 영화과 선후배 사이로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은 "연예 활동을 하고있지 않은 친구라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안재홍은 건국대 연극영화학과 05학번으로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한 혜리, 류혜영, 고경표 등과 동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안재홍의 여자친구는 현재 연극 등에 출연하면서 경험을 쌓아 연기자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안재홍은 여자친구와 주변의 눈치를 보지 않고 데이트를 즐겼으며 사람들에게도 여자친구의 존재에 대해 숨기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응팔’에 함께 출연한 이동휘가 제일 먼저 열애설을 인정한 뒤 안재홍이 두 번째 열애설 주인공이 됐다.

5살 연하 후배와 열애설이 난 안재홍 사진=유튜브 캡처

 

안재홍은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해결사' 김정봉 역할을 소화하며 감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는 적극적인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극중 친동생인 류준열이 오래 동안 좋아했던 성덕선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와 상반되기도 한다.

안재홍은 현재 tvN '꽃보다 청춘' 촬영을 위해 아프리카 나미비아에 머무르고 있으며, 내달 2일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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