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 파파야 과거 활동 모습 <영상=fkillaaa 유튜브>

걸그룹 파파야가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26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 슈가맨'에서 공개된 두번째 슈가맨의 주인공은 바로 '사랑 만들기'의 파파야였다.

이날 방송에서 파파야는 댄스팀과 함께 '사랑 만들기'를 열창하며 왕년의 활동 못지않은 열정으로 스튜디오 분위기를 흥겹게 만들었다.

현재 파파야의 고나은은 연기자로, 조은새는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며 주연정은 결혼 후 아이를 보다 6년 째 보험설계사로 각자의 길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또 파파야 고나은은 팀이 와해된 이유에 대해 "어린 나이에 가수 활동을 하면서 지쳐있던 상태였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고나은은 "소속사에 사장님이 두 분 계셨는데 두 분이 사이가 안 좋아지시면서 갈라서게 되셨는데 멤버들도 이에 따라 갈라서게 됐다"고 털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당시 소속사에 엄정화, 코요태, 이동건 등 쟁쟁한 선배님들이 많이 계셨기 때문에 사건이 터져도 저희한테까지 관심이 오진 않았다"고 고백했다.

한편 14년 만에 돌아온 인디고도 이날 방송에 출연해 “1집이 잘 되고 2집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런데 연예계 PD 비리 사건이 터지면서 홍보도 잘 안되게 됐다. 회사에 가니깐 여 직원 한 명 앉아 있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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