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TV뉴스]김대운 기자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아 회원(사)들이 연임하라며 추대한 것 같습니다.

지난 19일 성남시새마을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3년 임기의 제22대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된 최연숙씨(솜씨조은 대표. 58)의 일성이다.

3년 임기의 제22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성남시협의회장으로 연임된 최연숙회장이 인터뷰도중 환하게 웃음을 짓고 있다.

 

최회장을 만나 향후 3년의 임기 동안 펼칠 직장,공장 새마을운동 성남시협의회의 발전상을 그려본다.

-.연임 선출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3년간 미진했던 부문이나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이 있다면?

0.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관내 벤처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회원사 배가 운동이 목표치보다 못미쳐 아쉬운 부문으로 남습니다.

기억에 남는 사업으로는 그동안 전임자들이 실시하지 못했던 지역경제인 간담회를 꼽을 수 있습니다.

회원사로서 또다른 회원사를 대상으로 회사를 이끌어 온 과정 등 실질적인  회사 운영 모습을 전달하는 등 직접적인 멘토를 할 수 있는 자리여서 회원사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일일찻집 등을 운영해 남은 수익금으로 중국의 조선족 소학교에 피아노를 기증해 자라나는 아이들이 조국의 발전상을 선율에 실어 나를 수 있도록 한 점은 큰 보람으로 여겨집니다.

새마을 정신으로 이룩한 조국의 발전상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한 점과 함께 가정형편이 어려워도 꿋꿋하게 대한의 기상을 펼치며 노력을 하고 있는 그 곳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는 것도 새마을정신이 추구하고 있는 나눔 정신의 조그만 실천이라 봅니다.

-. 직장. 공장 근로자를 위한 사기 진작책도 마련했었다면서요?

0. 직장.공장 근로자들은 최일선에서 국가 경제를 일구어 나가는 사람들입니다. 경제의 발전은 곧 문화욕구 충족과 동시에 진행해서 영육(靈肉)간의 균형있는 발전을 해야 한다고 보았고

특히 가족 사랑으로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우리 협회 주관으로 전국 마술대회를 개최합 것입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판타직한 세계로 안내하는 매직의 세상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좋아하는 장르입니다. 3회째 개최했는데 해를 거듭할 수록 전국에 소문이 나서 큰 성황을 이루고 있습니다.

근로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로자 가족들의 즐거운 한때를 위한 공연에 이재명 성남시장이 적극 도와주고 계셔서 이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향후 3년간의 임기동안 중점 추진방향은?

0.새마을운동은 정치적인 색채가 없이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라는  세계적인 정신계몽운동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유엔에서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국의 새마을운동 정신과 행동 철학을 배울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그 종주국인 우리는 새마을정신을 현대에 맞게 계승발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경제가 발전할 수록 철학 빈곤으로 인해 극도의 개인이기주의가 팽배해지고 있습니다.

사회는 혼자 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우리회에서는 문화공동체사업의 일환으로 마술대회의 규모를 키워 직장 공장 근로자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또 경제공동체의 일환으로 상공회의소 회원사 및 벤처 기업사를 대상으로 한 회원 배가 운동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한 공동관심사에 대해 허심탄회한 노력을 경주해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공통분모를 마련해 나갈 것입니다.

지구촌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동남아 국가 등 개발도상국에 새마을 정신을 함양시켜 나가기 위해 부단한 교류 증진과 함께 관내에 있는 새마을중앙연수원에 연수교육을 이수하러 오는 많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지구공동체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구토록 해 보겠습니다.

나눔의 실천은 곧 이웃 공동체 정신임으로 봉사와 나눔, 배려의 정신 함양과 겸손한 마음으로  끊임없이 봉사의 손길을 이어가는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끝으로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0.요즘은 풍요속에 빈곤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빈부의 격차가 갈수록 크게 벌어지고 있어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배려의 마음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빈부 격차는 국가적 사무라고 치부하기보다는 철학 빈곤이라고 봄이 타당 할 정도 입니다.

근면.자조.협동이라는 초기 새마을정신으로 되 돌아가 새롭게 정신무장을 해야 할 때라 봅니다.

한쪽에서는 굶고 있는지도 모르는데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이 년간 18조원에 이르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엄청난 낭비로 한 개인, 한 단체의 힘으로는 역부족할 겁니다.

국민 계몽운동으로 승화시키지 않으면 힘들것입니다.

이렇듯 절약정신 키우기, 협동하여 성취욕 배가 시키기 등등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생활실천운동은 새마을운동이라고 자부합니다.

새마을 운동 회원 뿐만 아니라 국민이 새마을운동이 추구하는 바 대로 정신재무장을 통해 제3의 한강 기적이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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