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충남 당진, 경남 창원이 전기차 선도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전기차 보급 활성화를 위해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전기차 2차 선도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기차 선도도시사업'은 그린카 4대강국으로 도약을 위한 전기차 부품 집적단지를 조성하고 운행모델에 따른 실증을 통하여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환경부에서 올해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가 이번 전기차 선도도시에 선정됨으로써 올해부터 전기차 구입비를 지원받아 전기차 시장의 확대와 보급모델의 실증, 충전인프라구축 등 전기차의 종합적인 실증도시 및 필요한 제도적 기반들을 발굴, 개선하기 위한 핵심도시가 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2014년까지 지역에서 생산된 전기자동차(i PLUG)를 중심으로 300여 대를 구입하고 충전기 320여기를 설치하여 업무 출장 및 교통·환경순찰, 2014년 수소에너지대회 행사지원, 녹색에너지 체험관 시승을 위해 공공기관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정지성 기자 jjangjjs0322@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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