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가 보여 2' 출연진들 <영상=Mnet Official 유튜브>

'너의 목소리가 보여2'가 이재훈의 세 번의 실패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1일 방송된 '너의 목소리가 보여2'에서는 쿨 이재훈이 등장해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가수의 모습과 숨은 실력자가 보여준 감동 무대를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 미스터리 가수로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 '사이버 여가수 1호 류시아', '설리를 설레게 한 최강 오빠', '응답하라 삼천포', '아수라 백작', '알렉산더 노래왕',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이 출연했다.

그러나 이재훈이 처음 음치로 지목한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는 실력자였다.

그는 “다른 의견을 들으면 제 주관이 깨지니까 바로 고른 것”이라며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쿨한 비운의 버즈 멤버는 민경훈의 입대 공백을 메우기 위해 실제 활동했던 버즈 멤버로 그룹 ‘에버브라운’의 보컬 민대홍이었다.

민대홍은 “버즈에 합류했지만 버즈는 민경훈이라는 시선에 힘들었고 인정받지 못했다. 이제 가수 민대홍으로 인정받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재훈은 사이버 여가수 1호 류시아를 음치로 지목했고 다행히 음치로 밝혀져 이재훈은 자신만만한 모습을 드러냈다.

‘사이버 여가수 1호 류시아’는 잡지 모델로 활동 중인 김선우로 이날 라이브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다 기침을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선우는 “다이어트, 몸매 관리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이재훈 노래를 많이 듣는다”며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재훈이 음치로 지목한 설리를 설레게 한 최강 오빠, 응답하라 삼천포, 아수라 백작이 연달아 실력자로 밝혀졌고, 이상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목한 알렉산더 노래왕은 '고백'을 엉망으로 불러 그를 안도시켰다.

특히 ‘응답하라 삼천포’는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ost '걱정말아요 그대‘를 열창해 소름돋는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노래하는 대치동 가위손은 실력자로 밝혀져 이재훈과 함께 쿨의 '행복합니다'를 완벽하게 열창했다.

21일 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2.0% (TNMS 제공)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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