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모친상을 당한 성동일 <영상=응답하라 1988 덕선이.SWF 유튜브>

성동일이 20일 모친상을 당한 가운데 ‘응팔’과의 인연이 회자되고 있다.

‘응답하라 1988’을 끝낸 후 푸켓에서 휴가를 즐기던 성동일은 21일 급히 귀국해 빈소를 지키고 있다.

‘응팔’ 관계자는 “별세 소식을 듣고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며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대한 자책감이 큰 것 같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성동일은 ‘응팔’ 관계자들에는 “먼저 가게 돼 미안하다”며 “잘 다녀와서 보자”는 말을 남기고 바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성동일은 큰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88'에서 모친상 연기를 한 바 있다.

'응답하라 1988' 2화에서 성동일은 형을 대신해 문상객들을 웃으며 대하다 형을 만나자 마자 "어머니 이제 못 본다"고 오열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과거 성동일은 방송에서도 "어머니가 자신을 호적에 올리기 위해 10살 때 따로 살던 아버지를 찾아가 혼인신고를 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인천광역시 나은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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