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영상=FootballOnside유튜브>

손흥민의 1골 1도움 활약과 함께 토트넘이 레스터 시티를 잡았다.

토트넘은 21일 새벽 레스터와 2015-2016 잉글랜드축구협회컵 64강 재경기서 전반 39분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손흥민은 FA컵 첫 골이자 시즌 5호 골을 터뜨리는 한편, 후반 21분엔 정교한 스루 패스로 샤들리의 추가골을 도우며 1골 1도움 원맨쇼를 펼쳤다.

경기 후 손흥민은 "대단한 승리이자 우리에게는 중요한 승리였다"며 "내가 골을 넣어 팀에 도움이 됐고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돼 행복하다"고 SNS를 통해 전했다.

 

손흥민의 골을 지켜본 외신들의 반응도 뜨겁다.

 더아이리시타임즈는 ‘번개 같은 피니시와 능란한 어시스트를 보여줬다’고 소개했고, 영국 BBC 역시 ‘손흥민은 지난 여름 토트넘에 입단한 후 최고의 83분을 보냈다’고 극찬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골을 넣은 영웅"이라고 했고, 텔레그래프는 "에우렐류 고메스를 상대로 영리한 골을 뽑아냈다"고 평가했다.

또 가디언은 "손흥민의 후반 44분 결승골로 토트넘이 리그 ‘톱4’ 지위를 공고히 했다"고 전했고, 타임지는 "손흥민의 놀라운 ‘파티 골’ 덕분에 토트넘이 비상했다"고 보도했다.

[정순영의 이슈]는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과 미디어 환경을 바라보는 환경TV의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