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의 입대소식이 알려지면서 올 해 제대하거나 입대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2월 1일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는 이승기는 자신의 소회를 담은 '나 군대 간다' 신곡을 발표하기도 했다.

'나 군대 간다'는 이승기가 활동하면서 받은 사랑에 대한 고마움이 담겨진 노래로, 군입대를 앞두고 사랑하는 이에게 고백하듯 말하는 솔직 담백한 가사와 중저음 보컬이 매력적이다.

이날 이승기는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 그래서 한 분씩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하는 미안함을 새 노래에 담았다"고 밝혔다.

 

'누난 내 여자라니까'의 고등학생이 어느새 '나 군대 간다'를 발표한 것에 대해 팬들의 심경도 복잡다단하다.

이승기의 입대소소기과 함께 올 해 입대하거나 제대하는 연예인들에 대한 관심도 환기되고 있다.

지난 2014년 4월 경북 포항 해병대 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윤시윤이 27일 전역을 앞두고 있고, 2013년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에 합격했지만 이를 취소하고 의무경찰로 복무한 박기웅 역시 올해 제대한다.

또 지난해 3월 입대한 슈퍼주니어 신동과 성민, JYJ 김재중도 12월에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이민기는 오는 8월3일 소집해제된다.

그런가하면 1986년생인 유아인은 올해 31살로 상반기에 입대할 가능성이 크다.

앞서 슈퍼주니어 규현도 ‘라디오스타’에서 입대 계획을 이야기한 바 있으며, 려욱 역시 ‘2015 KBS 연예대상’에서 간접적으로 입대소식을 알렸다.

또 최근 EXID 하니와 열애 사실을 밝힌 JYJ 김준수도 솔로 정규3집 발매 기자회견에서 “대한민국 남아로서 당연히 가야하는 것”이라며 입대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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