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호골에 성공한 손흥민 <영상=imanloka tm 유튜브>

부상으로 부진을 겪었던 손흥민이 드디어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1일 영국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 재경기에서 5경기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 39분 패널티 박스 좌측에서 공을 이어받아 그대로 슈팅을 날렸고 공은 그대로 골대 상단에 꽂혔다.

사진=유튜브 캡처

 

손흥민은 양손 검지로 하늘을 가리키며 이를 꽉물고 세리머니를 펼쳤고 동료들과 함께 골의 기쁨을 나눴다.

손흥민은 왼발 부상 회복 이후 해리 케인과 델리 알리 등의 주전 체제가 굳어지면서 벤치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났다.

지난달 28일 정규리그 왓퍼드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기대를 모았지만 3일 에버턴전에서는 현지매체로부터 팀내 최저평점을 받기도 했다.

11일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컵 64강 레스터시티전 첫경기에 선발출전해 풀타임을 뛰었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고, 13일 리그 21라운드 레스터시티전에서 후반 37분 교체해 들어갔지만 슈팅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 2골, 정규리그 2골에 이어 FA컵에서도 1골을 터뜨리면서 5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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