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이엘이 김구라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2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박소담-이해영 감독-이엘-조세호가 출연하는 '이 구역의 미친 자는 나야'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엘은 자신의 이상형으로 MC 김구라를 꼽아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또 이엘은 김구라를 위해 몇 날 며칠에 걸쳐 그려온 초상화까지 선물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엘은 “폴댄스를 처음 배우게 된 건 작품 때문이었는데 제가 잘 하더라구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이를 본 게스트들은 감탄사를 이어갔다.

이엘이 이상형이라 밝힌 김구라 사진=유튜브 캡처

 

한편 김구라가 34세 여배우 이엘의 등장에 재혼상대로 사심을 품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엘이 나이가 1982년생에 올해 34세라고 말하자 김구라는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

최근 방송을 통해 재혼 이야기를 꺼내며 30대 여배우와 재혼하고 싶다던 김구라는 이엘이 김구라의 박식한 지식을 칭찬하자 미소를 숨기지 않았다.

김구라는 하지만 "제 지명도를 이용해서 기사를 내려는 것이라면 정중히 사양합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선사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곱지만은 않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진심!!! 그만해라”, “극혐인 멘트지만 그래서 검색어1위네”, “82에서 85 여배우 토나오다” 등의 실시간 댓글들이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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