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이 ‘골든디스크’ 3관왕에 오르며 무서운 저력을 과시했다.

20일 ‘제30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는 디지털 음원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의 주인공은 빅뱅으로 총 3개의 상을 휩쓸며 최고의 자리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날 본상 트로피를 들어 올린 팀은 걸그룹 EXID, 레드벨벳, AOA, 자이언티, 박진영, 씨스타, 규현, 태연, 빅뱅, 소녀시대였다.

빅뱅 3관왕 달성한 골든디스크 시상식 사진=유튜브 캡처

 

일생 한 번 뿐인 신인상은 그룹 아이콘과 걸그룹 여자친구가 거머쥐었다.

여자친구는 "소속사 사장님 가족들, 팬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 보담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이콘은 "받을 때마다 과분한 상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에게 보답하는 아이콘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기상에 해당하는 아이치이 아티스트상은 빅뱅과 태연이 받았다.

디지털음원부문 대상 빅뱅 지드래곤은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선후배님들과 함께 좋은 음악 만들면서 한국 음악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현은 "매순간 당연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멤버들 9년의 시간동안 같은 마음으로 매순간 함께해줘서 고맙고 너무나 사랑한다"고 말했다.

골든디스크 시상식은 시상 뿐 아니라 수상자들의 화려한 공연이 더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 해 동안 가장 큰 인기를 얻었던 곡의 뮤지션들이 총출동하는 만큼 행사장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5억뷰를 넘어서며 같은 소속사 아이돌그룹 빅뱅의 ‘뱅뱅뱅’뮤직비디오도 전날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6월 1일 유튜브 공개 후 약 7개월 만에 1억뷰를 넘어선 것이다.

YG는 ‘뱅뱅뱅’의 1억뷰 돌파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게재하며 기록 달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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