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녹화 중 부상당한 엑소 시우민의 상황을 전하는 팬들 <영상=TAKEMEOUT xo 유튜브>

19일 MBC '아육대' 녹화 중 그룹 엑소의 시우민 부상을 당한 가운데 다시 프로그램 폐지 논란이 일고 있다.

MBC 설 특집 예능 프로그램 '2016 아이돌스타 육상·풋살·양궁 선수권대회' 풋살경기 촬영 도중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시우민은 상대팀인 격투기 선수 김동현 씨와 부딪혀 무릎을 다쳤으나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0일 "시우민이 현재 별다른 스케줄 없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며 "오른쪽 무릎에 타박상을 입었으나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고 현재 보호를 위해 반깁스한 상태"고 전했다.

'아육대' 관계자는 "현장에서 해당팀 감독이 상황을 파악한 후 감독과 의료진이 응급진료를 했다"며 "현장에는 전문 응급의료진과 구급차가 있었고 응급상황에 상시 대기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2010년 추석 특집으로 시작된 '아육대'는 과거 빅스의 레오, 인피니트 성열·우현, 씨스타의 보라, 에이핑크의 하영·남주·보미, GOT7 잭슨, 샤이니 민호, AOA의 설현, 마마무 문별, 엑소를 이탈한 타오 등이 부상을 입은 바 있다.

출연자가 아이돌이다 보니 팬들을 중심으로 부상을 당한 상황, 사후 대처 등이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시우민의 부상소식과 함께 '아육대' 폐지 서명 운동, 시청 거부 운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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