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기상청

 



오늘(19일) 오후 6시 기준 올 겨울 최강 한파로 퇴근길 매서운 칼바람이 예상된다. 현재 서울은 영하 11.5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한파는 앞으로 1주일 정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한파가 주말에 절정을 이룬 뒤 다음 주 중반이 되어서야 풀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라남북도에는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눈이 내리는 곳이 있다. 

현재 기온은 오후 6시기준으로 서울이 영하 11.5도, 인천 영하10.1도, 부산 영하 2.8도, 포항 영하 5.1도, 수원 영하 9.2도, 강릉 영하 6.3도, 전주 영하 8.1도, 대구 영하 5.2도, 광주 영하 4.7도, 목포 영하 3.1도로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48분께는 한파와 대설로 인해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의 내장산 IC와 태인 IC 사이에서 '22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빙판길로 빚어진 연쇄 추돌 사고로 전면통제된 차로는 오후 3시경부터 소통이 재개됐지만 오후 6시인 현재까지 정체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당초 '60중 추돌사고'로 알려진 호남고속도로 사고를 22중 추돌사고로 정정했다. 60 추돌사고로 알려진 이유는 최초 신고자가 "차량 60여 대가 추돌했다"고 신고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피해자 상황으로는 1명이 중상, 3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에 따른 내일 날씨는 오전 서울 영하 13도, 강원 철원 영하 18도, 대관령 영하 19도, 전주 영하 9도, 대구 영하 10도 등으로 남부지방까지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특히, 내일까지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 추위는 훨씬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재 호남지방에 내리는 눈은 밤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running@eco-tv.co.kr

관련기사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