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환경TV 유튜브>

코레일이 설 열차승차권을 19·20일 이틀간 판매합니다.

19일은 경부·경전·충북·동해선, 20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예매가 가능합니다.

승차권은 1회 최대 6장까지 예매할 수 있고, 1인당 최대 12장으로 제한됩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제는 명절 고향 가는 풍속도도 많이 달라지고 있는데, 매년 설 열차 승차권 예매에 홍역을 앓아온 이용자들은 이제 첨단을 달리는 예매 방법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귀성 열차표 온라인 예매를 앞두고 ‘19일 오전 6시’ 정각에 자동으로 코레일 예약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특수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설치하는 방법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 인터넷 브라우저를 마이크로소프트 ‘익스플로러’에서 좀 더 빠른 구글 ‘크롬’으로 바꾸는가 하면, 코레일 홈페이지 시계와 0.001초까지 똑같은 시계를 다운로드하기도 합니다.

상대적으로 인터넷 속도가 빠르다고 소문이 난 PC방이 당일 새벽부터 북새통을 이루는 사실은 새로울 것도 없습니다.

코레일은 서버를 늘려 혼란을 줄이겠다는 입장이지만 별다른 해결책은 없는 상황이라서 이제는 이용자들이 알아서 좀 더 빨리 표를 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합니다.

예약한 승차권은 반드시 21일 10시부터 24일 24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취소됩니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예매할 수 없고, 21일부터 판매되는 잔여석은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도 예매 가능합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컴퓨터 앞에 앉아서 마우스 광클릭을 하고계신 시청자 여러분 많을 텐데고향에 계신 부모님들의 따뜻한 얼굴 생각해 보면서 화이팅 외쳐보시길 바랍니다.

binia96@eco-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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