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9일 이달 말 출시예정인 'TAM(프로젝트명)'의 차명을 '레이(RAY)'로 정하고 외장 디자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레이'는 1,000cc 엔진을 탑재해 경차의 경제성을 갖추면서도 박스형의 혁신적 디자인을 적용, 실내의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기아차 측은 설명했다.

'레이(RAY)'의 전면부는 기아차 고유의 패밀리룩 라디에이터 그릴과 함께 개성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에 면발광 타입의 LED 포지션 램프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형태의 디자인을 적용해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하면서도 유니크한 사이드글라스 형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했다.

특히 조수석 후측 도어를 슬라이딩 방식으로 적용해 좁은 주차공간에서 보다 쉽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후면부는 리어 콤비램프와 후부 반사경을 세로형으로 배치해 와이드한 이미지로 안정감을 강조했고, 리어 콤비램프는 LED를 이용해 점등시 독특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남보미 기자 bmhj44@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