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썰전' 패널 유시민 전원책을 중재하는 MC 김구라 <사진=유튜브 캡처>

'썰전'에 전원책과 유시민이 새로운 패널로 합류하면서 덩달아 김구라의 진행능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보수 논객 전원책 변호사는 쉬지 않고 강성 발언을 이어갔고, 진보 논객 유시민 작가는 비유를 사용해 자신의 의견을 효율적으로 피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한 줄 의견을 말해달라"라고 제안해도 토론을 끝내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원책은 MC 김구라에게 뜬금없이 "좌파가 말도 빠르고 은근히 다른 사람에게 핀잔을 준다"고 돌직구를 날렸고 당황한 김구라는 "저는 중도다"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남겼다.

특히 김구라는 두 사람의 팽팽한 의견 대립에 "그러면 저는 빠지겠다. 2부에만 나오겠다"라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5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JTBC ‘썰전’ 시청률은 지난주 방송된 2.5%보다 0.853%P 상승한 3.353%를 기록했다.

JTBC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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