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날씨 (출처=기상청)

 


금요일인 내일(15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내일 중국 상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중부지방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고 밝혔다.

그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강원 영서남부와 충북북부, 경북 북동 산간은 새벽 한때 눈이 오겠다. 또 전라남북도 서해안은 아침부터 낮 사이에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1~3㎝로 전망된다.

매섭던 추위는 잠깐 풀릴 전망이다. 17일까지 점차 기온이 오르면서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되찾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춘천 -6도, 강릉 -2도, 부산 1도, 광주 -2도, 제주 3도 등 전국이 -6도에서 3도로 전망되고,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0도가 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 영동과 경상남북도, 전라남도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내일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남서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이에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는 호남권 '나쁨' 그 밖의 전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hypark@eco-tv.co.kr

저작권자 © 그린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