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타쿠야 초난강 소속된 SMAP 공연 <영상=pestone 유튜브>

기무라 타쿠야와 초난강 등이 멤버로 있는 일본그룹 SMAP이 25년 만에 해체될 것으로 보인다.

닛칸스포츠는 13일 스맙 멤버 나카이 마사히로, 이나가키 고로, 쿠사나기 츠요시(초난강), 카토리 싱고가 소속사 쟈니스를 떠나고 기무라 타쿠야는 남는다고 보도했다.

사진=유튜브 캡처

 

SMAP이 해체되는 이유는 소속사 사장의 조카인 후지시마 쥬리와, 매니지먼트 수장인 이이지마 미치 간 분열 때문이다.

이이지마 미치가 쟈니스를 키웠지만 사장 조카인 후지시마 쥬리가 후계자로 낙점된데 대해 불만을 가져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 간 분쟁으로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초난강 등 4명의 멤버는 앞으로 'SMAP'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게 됐다.

이들의 구체적인 계약 만료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광고계약은 남아있고 예정된 'SMAP×SMAP' 역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무라 타쿠야는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배우로 활약하며 청춘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초난강은 대표적인 '친한' 스타로 2013년에는 MBC 예능 프로그램 '무릎팍도사'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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