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에서 하차하는 이철희 이준석 <영상=JTBC Entertainment 유튜브>

이철희 두문정치연구소 소장과 이준석 클라세스튜디오 대표가 총선을 앞두고 ‘썰전’에서 하차한다.

 7일 방송된 JTBC '썰전' 1부에 이철희는 "'프로그램을 하며 새롭게 태어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준석은 "어떤 위치에서든지 할 말은 하고 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최근 개인적인 이유로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4월 총선출마가 유력한 상황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4월 13일 실시하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에 대해 새해 1월 14일부터 방송출연을 금지하는 방송사 대상 선거방송 권고사항을 의결, 공표했다.

사진=이준석 페이스북

 

이에 최근 tbs ‘생방송 퇴근길 이철희입니다’에서도 하차한 이 소장은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장을 맡을 것이라는 설이 무성하다.

또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에게 안철수 무소속 의원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 출마를 제안받은 이준석 대표는 TV조선 ‘강적들’,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도 모두 하차한다.

이철희 소장은 지난해 10월 5일 금태섭 변호사 출판 기념회에서 "물리적인 나이가 있기 때문에 다음 총선, 다음 대선이 내가 뛰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본다"고 밝힌바 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안철수의 허상정치에 대해 새누리당은 실상정치를 하자는 뜻에서 이준석을 꽃가마 태워 노원병에 내보낼 것이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JTBC 측 관계자는 “이철희와 이준석이 4일 녹화를 마쳤다. 후임 섭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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