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초의 수소폭탄 '아이비 마이크' 실험장면 (출처=유튜브 영상)

[환경TV뉴스]황신혜 인턴기자 = 인류 최초의 수소폭탄은 ‘수소폭탄의 아버지’로 불리는 에드워드 텔러가 만들었다. 

1941년 미국에 귀화한 헝가리의 물리학자 에드워드 텔러는 제2차 세계대전 중 맨해튼 계획에 참가해 1945년 7월 16일 앨러모 고도에서 시험된 최초의 원자폭탄 실험에 입회했고, 1952년 11월 1일 에네베택 환초에서 세계 최초로 수소폭탄 실험을 했다. 

세계 최초의 수소폭탄 '아이비 마이크' 실험 장면 (출처=유튜브)

 


세계 최초의 수소폭탄 ‘아이비 마이크’의 폭발력은 TNT10.4 메가톤으로 히로시마 원자폭탄의 450배에 달했다. 1952년 미국이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한 이후 1953년 8월 12일 소련이 수소폭탄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영국이 1957년 수소폭탄 핵실험을 했지만 위력은 TNT30만t 정도로 미국이나 소련이 만든 것에 비해 성능이 떨어졌다. 중국이 1967년 300만t급 수소폭탄 핵실험에 성공했고, 프랑스가 1968년에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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